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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드라마 <닥터스> 줄거리 캐릭터 소개

by 해피줄리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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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lt;닥터스&gt; 공식 포스터
윤균상&#44; 박신혜&#44; 김래원&#44; 이성경
출처: SBS 공식 홈페이지
(출처: sbs 공식 홈페이지)

본 포스팅은 드라마 <닥터스>의 줄거리와 캐릭터 소개, 그리고 시청 소감을 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병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의학적인 내용보다는 휴먼 멜로드라마에 가깝습니다. 

로맨스 드라마 <닥터스> 줄거리

<닥터스>는 상처를 가진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하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따뜻한 멜로드라마입니다. 특히 사람이 사람에게 사랑을 받으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엄마의 죽음과 아빠의 재혼으로 마음의 상처가 가득했던 고등학생 혜정은 자신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할머니의 사랑 속에서 처음 꿈이란 것을 꾸게 됩니다. 그리고 지홍을 통해 사람과 사랑에 대한 경계심을 풀어갑니다. 감정 표현도 서툴었던 혜정은 조금씩 주변 사람들을 위로할 줄도 알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웁니다. 병원이 배경이지만 의학적인 내용보다는 각 캐릭터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이 주로 담겨있는 드라마입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 소개

김래원은 홍지홍 역을 맡아 연기하였습니다. 타고난 머리를 가진 지홍은 의대를 다니며 과수석을 도맡았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당시 자신의 실수로 환자가 죽음에 이르는 것을 목격합니다. 의사 자질이 없다고 생각한 지홍은 의사를 관두고 고등학교 생물 교사로 잠시 일하게 됩니다. 지홍은 특유의 친화력과 유쾌함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자칫 오글거리는 대사라 느껴질 수 있지만 설렘으로 느껴지게 만듭니다. 박신혜 배우는 유혜정 역을 연기했습니다. 혜정은 마음먹은 일은 어떻게든 끝까지 해내는 승부 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마의 죽음과 아버지의 재혼으로 상처를 입은 혜정은 반항기가 가득한 학생 같지만 자신을 애틋하게 보살피는 할머니에 대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코피를 쏟으며 노력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입니다. 윤균상 배우는 정윤도 역을 맡았습니다. 훗날 지홍과 혜정이 일하게 된 병원의 신경외과 의사입니다. 그룹 회장인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가지 위해 의사가 되었습니다. 까질 한 듯하지만 따뜻하고 귀여운 면모를 가진 사람입니다.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줄곧 보여주는 혜정에게 마음이 갑니다. 혜정과 지홍이 서로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금세 눈치채곤 가슴 아픈 짝사랑을 시작합니다. 이성경 배우는 혜정의 학창 시절 친구인 진서우 역을 맡았습니다. 누가 봐도 가진 것이 많은 사람임에도 혜정의 곁에 있는 주변 사람들을 질투합니다. 혜정에 대한 애증의 마음으로 그녀를 곤경에 빠트리지만 결국 상처를 받는 것은 서우 자신입니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가득한 드라마입니다. 

시청 소감 및 느낀점 

<닥터스> 드라마는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로 늘 소개하는 작품입니다. 앞서 소개한 캐릭터 중 김래원 배우가 연기한 홍지홍 캐릭터가 매우 매력적입니다. 어리숙한 모습의 사랑이 아니라 성숙한 사랑을 하는 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불의의 사고로 남은 가족마저 잃어버린 혜정은 복수심만을 품고 악착같이 공부하여 의사가 됩니다. 그런 혜정의 삶에 홍지홍이라는 사람이 들어가면서 그녀의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보살핌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을 성장시키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사랑의 힘을 느꼈습니다. 또한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고 그것을 가진 사람을 증오하며 살아가는 삶이 어떻게 망가져 가는지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돈, 권력, 지위 등 세상에는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빛나고 멋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믿음과 사랑의 힘이 살아가는 데 있어 얼마나 크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다시 한번 깨달음을 주는 따뜻한 드라마였습니다. 세상의 온갖 불행이 혜정에게 달라붙어 있는 것 같아 안쓰러웠습니다. 그 세상을 벗어나기 위해 외롭고 힘든 싸움을 해내었습니다. 그 끝이 복수라고 생각했던 어리석음을 지홍으로 하여금 깨닫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이 담긴 <닥터스> 드라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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