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지창욱 배우와 남지현 배우가 출연하는 작품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수상한 파트너 역시 너무 재미있게 본 최애 드라마 중 한 작품입니다. 배우들의 연기, 케미, 스토리 무엇하나 빠짐없이 완벽해서 한 번 보면 빠져나오기 어려울 테니 정주행 각오하시고 다시 보기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로맨스와 코미디 그리고 스릴러까지 더해진 드라마
태권도 유소년 대표였던 여자 주인공 은봉희는 억울한 사건에 연루되어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독하게 공부하고 노력하여 사법고시를 패스합니다. 남자 주인공은 기소 성공률 1위에 빛나는 아주 잘 나가는 검사 노지욱입니다. 지욱은 아버지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 검사가 되었고 무난하게 정년까지 일하다가 법복을 벗는 게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지욱의 꿈을 깨버리는데 일조하게 된 봉희입니다. 봉희와 지욱의 첫 만남은 이러하였습니다. 사람들로 가득한 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봉희의 엉덩이를 만지는 치한이 지욱이라고 의심한 봉희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지한을 공개적으로 창피를 줍니다. 사실 봉희는 바람이 의심되는 남자친구를 찾아 호텔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같은 시간 같은 호텔에서 아버지와 만남을 가지고 있던 지욱은 우연한 계기로 자신을 치한으로 몰았던 봉희를 도와주게 됩니다. 얄궂은 운명 같으면서도 인연 같은 만남을 시작으로 봉희와 지욱은 검사 시보와 담당 검사로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바람을 폈던 남자친구가 시체로 봉희의 집에서 발견되며 유력한 용의자로 검거됩니다. 남자친구가 살해되던 시간 봉희는 편의점을 다녀왔었는데 하필 마을이 정전이 돼서 기록이 남지 않은 현금 계산, 작동이 멈춘 cctv, 게임하며 계산하느라 봉희를 기억하지 못하는 아르바이트생 때문에 알리바이를 대지 못해 꼼짝없이 범인으로 몰리게 됩니다. 하지만 봉희의 사건을 조사하던 지욱은 봉희가 범인이 아니라는 확신이 서게 되고 유일한 목표까지 접어가며 법복을 벗고 변호사로 개업하게 됩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드라마
혐의는 벗었지만 현직 지검장 아들이었던 전 남자친구 살해 용의자였다는 사실은 봉희가 법조인으로 살아가는데 너무나 큰 꼬리표였습니다. 받아주는 곳이 없어 막막하던 봉희는 변호사로 다시 새 출발을 하게 된 지욱에게 다시 한번 도움을 요청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변호사 파트너뿐만 아니라 동거인으로 같은 집에서 생활하게 된 지욱과 봉희. 피도 눈물도 없는 차갑기만 하던 지욱이 자신과 너무 다르다고 생각한 봉희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 고양이처럼 까칠한 지욱이 어느새 봉희 앞에선 댕댕이가 되어버리는 모습들을 함께 지켜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두 번째, 봉희의 전 남자친구를 살해했던 범임은 생각보다 그들 가까이에서 봉희와 지욱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가 괴물이 된 이유, 그런 그를 법정에 세울 증거를 하나씩 찾아가는 스릴 넘치는 여정도 이 드라마에 중요한 주요 포인트입니다. 마지막으로 지욱이 까칠하고 무뚝뚝한 사람이 되도록 만든 친구들과 얽힌 사연들 또한 재미있게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수상한 파트너 정주행 하는 방법
수상한 파트너는 2017년 sbs에서 방송된 작품입니다. sbs 드라마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난 드라마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전 회차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료인 만큼 광고가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수상한 파트너' 전 회차를 3,800원에 구매하는 방법 또는 VOD 월정액 비용 5,500원을 지불하면 광고 없이, 끊김 없이 편하게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왓챠(watcha)와 웨이브(wavve) 멤버십을 가입하신 분들은 해당 ott 플랫폼에서도 수트너 드라마 시청 가능 합니다. 계속해서 쏟아지는 역경들 속에서도 무한한 긍정 파워를 가지고 있는 아웃사이더 은봉희와 까칠하지만 뇌섹 검사 노지욱이 조금씩 서로에게 빠져드는 로맨스 코미디 앤드 스릴러 드라마! 한 번 빠지만 멈추기 어려우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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