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추억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시리즈 소개 줄거리 및 캐릭터

by 해피줄리 2023. 2. 11.
반응형

응답하라 1988 드라마 포스터
출처: tvn 공식홈페이지
(출처: tvn 공식홈페이지)

본 포스팅은 많은 이들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대표 가족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시리즈 소개, 줄거리,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옛 추억을 상기시키는 '응답하라' 시리즈 소개 

'응답하라' 드라마는 신원호 감독의 작품으로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세 가지 시리즈로 방영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방영된 작품은 <응답하라 1997>로 1997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시 아이돌 가수였던 '에이핑크'의 정은지와 오디션 가수 출신인 서인국이 주인공을 맡아 화제였습니다. 주연 배우 2명이 모두 가수 출신이라는 배경에 방영초에는 연기력에 대한 불신을 가진 시청자들이 많았으나, 방영이 시작된 후 훌륭한 두 배우의 사투리와 연기에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전작의 흥행에 이어 1994년대 대학교 생활을 주 배경으로 한 <응답하라 1994>가 방송되었습니다. 청초하고 여성스러운 역을 주로 맡아왔던 고아라 배우가 털털하고 솔직한 나정이의 역할을 소화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연속적인 흥행에 <응답하라 1988>이 제작된다는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한 골목에 살고 있는 여러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앞선 시리즈에서는 주로 청춘들의 우정과 로맨스를 담고 있었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젊은 세대의 우정과 사랑을 포함하여 가족 간의 사랑과 이웃의 정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입니다. '응답하라' 드라마에는 특별한 요소가 숨어있습니다. 여자 주인공의 '남편'을 찾는 묘미입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번갈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남편'이 누구인지 찾아보는 재미를 줍니다. 

1988년대 여행을 시켜주는 드라마 줄거리

주인공 덕선이가 고등학생이었던 1988년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행사였던 '서울 올림픽이' 열렸습니다. 모두가 지켜보던 저 먼 베를린의 장벽이 무너졌고, 밤새 라디오를 켜놓고 자신이 보낸 사연이 당첨되길 기다리는 사람들이 가득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우리가 보내왔던, 부모님이 보내셨던 그 시절 1980년대의 이야기로 누군가에겐 찬란했던 시절로의 여행이 될 따뜻한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덕선이는 친구 정환이네 집 아래 반지하에서 살고 있습니다. 옆집에는 덕선이가 짝사랑하는 선우가 살고 있고, 맡은 편에는 바둑 외에는 잘하는 것이 하나도 없는 귀여운 택이와 타고난 건 끼 밖에 없는 동룡이가 살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쌍문동 '봉황당' 골목에 모여 살고 있는 다섯 친구들입니다. 그 시절 수학여행, 88년도 올림픽, 학력고사 등에 관련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있으며 친구들 간의 뜨거운 우정과 사랑 이 이야기도 빠질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다섯 가족들이 각각 가지고 있는 집안 분위기를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마지막으로 택이와 정환이 그리고 덕선이 사이에서 피어나는 미묘한 기류를 파악해 보며 시청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 소개 (가족별)

덕선이네: 아버지가 친구에게 보증을 서주었다가 집안이 쫄딱 망해버린 덕선이네는 반지하 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페르소나인 성동일 배우와 이일화 배우가 덕선이네 부모님입니다. 덕선이네는 3남매로 언니 성보라, 동생 성노을이 있습니다. 덕선이는 어려서부터 둘째의 서러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덕선이는 세련된 언니와 동생의 이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촌스럽게 느껴지는 자신의 이름이 매우 탐탁지 않았습니다. 계란이 모자라면 매번 언니와 동생을 먼저 챙겨주는 엄마에게도, 언니의 생일과 며칠 차이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매번 생일 케이크를 공유하는 아빠에게도 불만이 가득했습니다. 그래도 웃으면서 괜찮다고 말하던 덕선이는 어느 날 서러움이 폭발하여 울음을 터트립니다. 

정환이네: 정환이는 덕선이가 살고 있는 반지하의 집주인 아들입니다.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정환이는 성격이 매우 까칠합니다. 매번 덕선이와 투닥거리는 것이 일상입니다. 정환이에게는 형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했던 형에게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하지 않은 탓인지 학력고사에서 매번 낙방하여 7수를 기록하게 됩니다. 정환이의 아빠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일 유행하는 유행어를 입에 달고 살지만 가족 누구도 아빠의 유행어에 반응을 하지 않아 늘 외롭습니다. 정환이의 엄마는 쌍문동 치타라고 불립니다. 

택이네: 택이는 이 골목에 가장 늦게 이사를 온 가족입니다. 어렸을 적 엄마를 잃고 아버지와 둘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바둑에 큰 재능을 보였던 택이는 학교도 그만두고 바둑에만 매진합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둑선수가 됩니다. 아파트 한채 값을 쉽게 버는 택이지만 바둑 외에 잘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매번 친구들이 택이를 챙기고 보살펴줍니다. 

선우: 선우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어린 동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밝고 착한 성품에 공부까지 잘하는 선우를 엄마는 매우 자랑스러워합니다. 서로에게 늘 미안하고 고마운 사랑스러운 가족입니다. 

 

반응형

댓글